공부를 하는 중이다.
활자가 폭력이 되는 건 또 오랜만이라 새롭다. 예전에는 맛도 향도 촉감도 알 수 없는 활자들이 내 앞을 막고 뒤를 막고 어디도 갈 수 없게 만들었다면, 지금은 추악한 맛이 나고 추악한 향이나고 날이 선 뾰족하게 선 활자들이다. 고통.
활자는 죄가 없습니다.없습니까?


Posted by moon2_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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